정의당 전북도당이 ‘비상구’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정의당 ‘비상구’는 공인노무사들로 전담팀을 꾸리고 극심한 차별 속에 노조 할 권리조차 박탈당하고 있는 불안정 비정규노동자들을 보호하게 된다.

17일 도당에 따르면 5명의 공인노무사로 전문위원단을 구축한 ‘비상구’는 일상적 상담 및 각종 비정규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제도개선과 비정규노동자 노동조합 조직률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권태홍 위원장은 “‘정의당 전북 비상구’는 전북지역 비정규노동자 최후의 보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삶의 현장 곳곳에서 비정규 노동자 스스로 자기 권리의 주체로 나설 때까지 정의당이 항상 옆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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