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세대간의 공감을 함께 어우러지게 하는 양희은 콘서트가 깊어가는 가을의 한가운데인 오는 28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양희은 콘서트에서는 대표곡 ‘아침 이슬’을 비롯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아름다운 것들’ 등 모든 세대를 대변하는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서정성’과 ‘시대성’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중과 함께 해온 양희은 가수는 온전하게 자신의 삶이자 모두의 삶을 대변하는 일상을 따뜻한 노래로 풀어내 일반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양희은의 노래에는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의 품으로 안고 품으려는 포용과 연민의 정이 흐른다.

깊어가는 가을의 국화와 어울리는 양희은 콘서트, 2017년 10월의 끝에서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