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18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주택 등 4만3000여 호로, 시는 이 중 중점조사 주택 9600호에 대해서는 조사요원이 가가호호 방문해 주택의 면적, 용도, 구조변경, 멸실, 증축과 토지의 분할·합병,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개별주택가격이 가격정보, 지방세 및 국세 등 조세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로 인근지역과 가격균형 조정과정을 거쳐 공시가격의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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