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참여한 취업자와 채용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교육을 통해 취업한 446명과 채용기업(373개)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자들의 업무 만족도는 74%, 채용기업 취업자에 대한 기업 만족도는 83%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보면 기업의 채용 재직자에 대한 만족도(84%→86%)와 현장기술 습득 능력(79%→80%), 지속채용 의견(72%→73%) 등이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 추진계획에 반영해 기업과 대학, 교육생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인력양성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