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2017년 전라북도 특수교육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전북교육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도내 특수학교와 관련 기관들이 참가해 홍보, 전시, 체험, 판매, 공연 5개 마당을 펼친다.

전북혜화학교, 전주은화학교 등 8개교 학생들이 미술작을 선보이며 전북푸른학교, 전주선화학교를 비롯한 13개 학교 및 기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가방, 비누, 빵, 목걸이를 판매한다.

전북맹아학교, 시각장애특성화센터, 와이덱스보청기를 포함한 10개 학교 및 기업이 장애인을 위한 센터 소개와 보조기기를 홍보하고 세계 여러 나라 의상, 팔찌 만들기, 풍선 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임실필봉농악, 우쿨렐레 공연, 방송댄스 같은 공연도 접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홍보, 전시, 판매에 나서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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