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18일 정형외과 박명식 교수가 국제 고관절경 및 관절보존술 학회(ISHA : International Society for Hip Arthroscopy)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 고관절경 학회는 2008년 5월 미국 및 전 세계 고관절경 분야의 전문 석학들에 의해 창립됐다.

박 교수가 선정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며, 학회의 정회원을 비롯해 임원 선출, 학회 운영에 관한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학회에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로 선정된 것은 전북대병원을 넘어 국내 고관절 분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박명식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관절 치료의 최신 흐름과 치료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고관절학회 부회장 및 학술위원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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