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실내체육관이 쾌적하고 편리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최근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보수․보강 사업을 지난 20일 완공해 내달 1일 본격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억3700만원과 시비 5억5300만원 등 총7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그 동안 이용자들이 다소 불편을 격어 왔던 샤워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음향시설을 재정비하고, 체육관 실내외를 재정비함에 따라 불편함 해소는 물론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등의 체육활동도 보다 편리하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체육관 외부 정비는 2018년 확보한 국비와 도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관 주변 배수로 정비와 함께 주차장 재포장, 체육관 외부 도색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보수․보강을 통해 정읍실내체육관이 쾌적한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지동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2518㎡의 지상 2층 건물로 1984년 준공 돼 33년이 지나 노후화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보수․보강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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