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1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2017 임실 진로․예술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1부 문화·예술 공연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임실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13개의 학생 동아리가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예쁜 꿈과 끼를 맘껏 펼쳤으며, 오후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2부 락(樂) 페스티벌에서는 오수중학교 ‘코스믹라떼’ 외 6개의 밴드가 노래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임실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진로 심리상담, 공공기관 진로탐색, 진로진학탐색(고교 및 대학), 마을 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직업 멘토 등을 통해 진로탐색과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시선을 끌었다.

 정나영 교육장은 “오색빛 아름다운 단풍처럼 고운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아름다운 예술의 날개를 맘껏 펼쳐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실군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에게 희망 가득한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진로․예술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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