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를 맞는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즈니스 향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는 지난해 행사의 미비점을 보완, 세계 식품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북 식품기업의 성장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비즈니스 프로그램 확대와 사후관리 지원사업 추진 등 식품산업 극대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국제네트워크 확대 성과가 곧 식품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생진원 그간 정부가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식품산업 육성을 공표한 상황에서 전북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와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마케팅, 전시, 컨퍼런스 및 체험, 부대행사 등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올해는 세계 20개국 350개사가 참가, 370부스를 운영하는 등 규모면에서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박람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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