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촌진흥청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년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완주로컬푸드과실생산자협동조합(이하 과실협)이 최우수상을 수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분야를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가경영체가 생산한 가공상품과 유통마케팅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6차산업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받은 10개 농업경영체가 참석했다.

심사위원은 유통업체 MD, 대학교수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사업계획, 상품 시장성, 비즈니스 추진전략,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에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6차산업수익모델시범사업으로 조직화된 과실협이 ‘자연에 퐁당 빠져든 젤라또’란 가공상품을 생산했고, 건강한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의 차별성과 제품의 맛, 미래 시장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농업인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가공상품과 유통 마케팅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시장 교섭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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