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년 전북방문의 해와 익산 관광도시 원년 선포를 맞아 천년고도 익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익산지역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여행기자·우수블로거 팸투어’를 운영했다.

수도권 및 전국에서 활동하는 여행작가·기자·블로거 13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20일 익산역에 모여 교도소 세트장을 비롯 춘포역, 용안바람개비길, 나바위 성당, 보석박물관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익산의 여행장소를 관람했다.

또 제14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준비가 한창인 익산 중앙체육공원을 방문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사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들의 여행수기 중 우수한 수기를 선발하여 향후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경희 계장은 “최근 관광객들은 여행지를 선택할 때 블로그, SNS 등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보를 얻는다”며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블로거를 활용한 홍보가 익산 관광지 홍보는 물론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