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진전 ‘사진으로 보는 70년의 발자취’를 20일 개막했다.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북대 역사를 상징하는 46점의 사진이 걸리는 전시는 대학의 시작, 교정과 건물, 대학생활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북대 설립 모체와 최초의 개교기념식, 입학시험과 합격자 발표, 수업 광경, 대학 축제, 민주화 투쟁 등을 다룬다.

전북대는 전시작은 물론 담지 못한 사진들을 모아 <사진으로 본 전북대학교 7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이번 사진전이 우리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0일 전북대박물관을 시작으로 11월 6일부터 중앙도서관, 11월 13일부터 뉴실크로드센터 등 순회전으로 열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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