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찬 전 전주교육대학교 총장이 지난 21일 <주인의식이 꿈을 꽃피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열린 자리에는 축사한 김영구 적십자사 전 총재, 이승우 군장대 총장을 비롯해 은사, 제자, 동료 교수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소개영상을 비롯해 축하공연, 내가 본 유광찬, 저자와의 토크가 잇따랐다.

출생부터 초등교사, 중고등교사, 대학 강사를 거쳐 모교 대학교수와 총장이 되기까지 과정을 전한 유광찬 전 총장은 “출판기념회가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인의식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내가 본 유광찬’에서는 유 전 총장의 삶을 모두 지켜본 강시중 전 전주교대 총장 (은사님)의 감동스토리를 전했다. ‘저자와의 토크’에서는 전주대 야간대학 강의시절 인연을 맺은 제자 이영철 교사, 친구인 꿈드래장애인협회 회장 이일우 군장대 교수, 장학금 1000만 원 이상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제자 강민주 교사 4명이 출연했다.

한편 책은 ‘교육적 만남(스승과 제자)’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다’ ‘창의적인 교수법’ ‘언제나 발로 뛴 총장’으로 구성되며 글쓴이의 인생부터 교육적 가치관, 교직생활의 추억까지 담고 있다.

봉동 출신인 그는 전주교대를 졸업 후 세종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주교대 교수로 강의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활동을 겸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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