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제50회 군민의 날 행사에 맞춰 마을세무사 제도 관련 집중 홍보를 22일 실시했다.

이날 장수군은 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1,000여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홍보물을 배부하고 제도에 대한 안내를 했다.

마을세무사는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인접 시(市))까지 거리와 비용부담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납세자에게 국세·지방세·불복청구 등 세금관련 상담을 무료(재능기부)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장수군 마을세무사는 남원 이춘연 세무사로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마을세무사 연락처 및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 팩스, 대면상담 신청을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재무과장은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양도소득세 및 증여세 등 어려운 세금관련 고민을 해결하는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해 인지도와 이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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