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한광덕)가 깊어가는 가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정읍 내장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단풍관광 전용열차를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읍 내장산 단풍관광전용열차는 오는 10월 28일(토), 29(일)과 11월 04일(토), 11일(토), 17일(토) 총 5회가 운행되며, 총 3,000여명이 관광열차를 이용해 정읍역에 도착해 붉게 물든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즐기게 된다.

특히 단풍 절정기인 11월 4일(토)에는 무궁화호 12량을 연결한 장대열차에 870명(버스20대 규모)의 관광객을 실고 내장산단풍관광 전용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해 정읍역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단풍관광열차 뿐만 아니라 정기열차를 이용한 정읍 자유여행 특가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열차요금 최대50% 할인, 내장산입장권, 내장산비빔밥, 정읍특산품을 접목한 “四李四色 매력만점, 정읍내장산 자유여행상품”으로 지난 추석연휴기간 400여명이 이용했다.

한광덕 전북본부장은 “최고의 가을풍경을 자랑하는 정읍내장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군산근대문화유산, 익산미륵사지, 전주한옥마을 등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로 전북관광활성화에 힘쓰겠다고”전했다.

전북 주요관광지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은 렛츠코레일 (www.letskorail.com) 에 접속해 예약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정읍역(☏063-701-81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