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 기간 중 지역 농특산물 판매금액이 8,000여만원 달해 지역 농민들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걸로 나타났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2회 순창장류축제 기간 중 지역 농특산물 판매는 농특산물 직판장, 특산물 판매코 등에서 진행됐으며 농특산물 직판장 3,000만원, 특산물 판매코너 2,500만원, 축산물 2,5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축제기간 중 운영한 농특산물 판매점이 높은 실적을 올린 이유는 청정 순창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판매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심어 줬기 때문이다.

이번 순창장류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직판장 및 특산물 판매 코너에서는 오전 일찍부터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순창 대표 계절 명품인 아로니아, 오미자, 왕대추, 고구마, 밤 등이 이른 시간부터 품절 현상이 보이기도 했다. 또 한우 및 염소 축산물 음식점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코너에서는 읍면의 대표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구비 진열해 볼거리 창출은 물론 시식을 통한 적극적 홍보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순창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냈다.

또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카페 쉼터 제공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노력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농민들이 판매부스를 운영했는데 성공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농민들이 직접 도시민들과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농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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