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애인콜택시 수탁기관으로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를 선정했다.

군산시는 지난 19일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시 장애인콜택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는 계약조건을 충족할 경우 오는 27일 계약 체결과 함께 11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23개월 동안 위탁업무를 수행한다.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는 그 동안 수탁운영 했던 경험을 십분 발휘해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에게 친절서비스 제공 및 야간시간대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연중 365일 24시간운영, 카드결제기 설치, 노후차량 대・폐차 실시 등으로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수탁기관을 성실히 지도・감독하여 이용자 편의 증진에 노력 할 것”이라며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요구사항과 의견수렴을 위해 연 2회 이상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의 설치와 조례・규칙 제정 등을 추진,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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