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수사무소가 20여년 만에 부활한다.
농관원 전북지원은 장수지역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8년 상반기 중 진안·장수사무소(진안읍)에서 장수사무소를 분리해 신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무소가 분리·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과 정보통신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에 대해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지난 1998년 무주·진안·장수사무소 통폐합 이후 20여년간 장수지역 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 장수사무소 신설이었다"며 "장수사무소 신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 및 효율적 업무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수사무소는 5급 기관장 포함 6~7명 정도가 근무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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