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주객사 앞 충경로에서 진행되는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비빔밥 축제’와 함께 열리면서 풍성한 문화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다가교사거리에서 객사 앞 충경로사거리까지 충경로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사람과 생태. 문화·예술로 채우는 ‘제5회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운영한다.
이날 대표 프로그램은 전주 비빔밥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3개 동 비빔밥 퍼포먼스’로, 전주시 33개 동 시민들은 33개의 특별한 우리 동네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빔밥은 300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나눠먹게 된다.
아울러 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끼를 발산하는 ‘2017 전라북도 청소년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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