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남초등학교(야구)가 2017년 전북의 별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예체능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17년 ‘전북의 별’ 육성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학교 4곳을 선정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2016년 11월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도내 13개 시·군, 24개교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결과 군산 남초등학교(야구)가 최고점을 받았다. 40여년 간 야구를 육성하고 있는 군산 남초는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꿈나무 야구캠프’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산 진포중학교(수영)가 뒤를 이었다. 군산 진포중은 50m 길이의 국제규격 전용수영장이 없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 번암초학교(오케스트라)와 완주 삼례초등학교(태권도)도 올해의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4개 학교는 2018년도 ‘전북의 별’ 육성사업 공모신청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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