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중소기업 키우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전주시가 30년간 지역민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삼양화성(주)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3일 ‘기업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전주시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 온 삼양화성 전주공장을 방문,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이 이날 방문한 삼양화성은 전주시민 130여명을 고용한 중견기업이자 폴리카보네이트라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지를 제조하는 곳으로, 지난 1898년 설립 이래 1년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불철주야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불이 꺼지지 않는 공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시장은 “전주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해 온 삼양화성의 경영진에 감사를 표한다”며 “팔복동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지역대표기업으로 뿌리내린 기업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전주의 의뜸 향토기업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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