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나흘 째 금메달 6개 등 21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23일 전북은 체조 남자일반 박민수(전북도청)가 단체종합과 개인종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23년째 카누 전북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이순자(전북체육회)도 K1-500m, K4-500m에서 각각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오후 5시 현재 전북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9개 등 모두 9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을 노리는 김지호(이일여고)는 개인단식 결승에서 서울 허미려(독산고)를 3-1로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육상 여자 여고 원반던지기에서 박수진(이리공고)이 46.36m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자전거 남자일반 스크래치 박건우(국토공사)와 유도 남고 ?73kg급 최민서(원광고)도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배구 우승후보인 남고부 남성고와 일반부 상무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성고는 23일 강원 속초고와 2회전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22)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대구 경북사대부고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올해부터 전북대표로 출전한 상무도 충남 대광자원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경북체육회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첫 경기를 가진 야구도 순항중이다. 군산상고는 제주 제주고를 11-1로 제압했으며 원광대도 인천 인하대를 7-3으로 눌렀다. 25일 군산상고와 원광대는 충북 세광고와 충북 건국대와 각각 2회전 경기를 갖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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