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윤종기)가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예이장 제도가 어떤 성과를 낼지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고창군지부는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관내 아산면 호암마을 명예이장에 NH농협은행 금암동지점 이문식 지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장을 받은 이문식 지점장은 호암마을을 방문하여 준비해온 기념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과의 상견례를 통해 “소속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는 등 호암마을과 인적 물적교류를 통해 마을활력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윤종기 지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지역 12개마을에 12명의 명예이장을 위촉받았다”며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은 기업과 해당 마을의 실질적인 교류관계가 활성화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이종연 아산면장, 윤종기 지부장, 오양환 조합장, 호암마을 서대상 이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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