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전원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내달 9일까지 군산의료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59개월부터 만 12세까지의 한 부모, 차상위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 대상이다.

그러나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58개월과 그 외 무료대상자는 이번 예방접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독감 예방 접종은 1인당 4만원의 접종비 가운데 2만 5,000원은 군산의료원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이번 독감예방접종은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더불어 면역력이 약한 아동에게 면역력 강화 및 전염병을 예방하고자 추진된 것”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저소득 가정 대상아동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협력기관과의 지역사회 연계망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자원 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