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청소년 금연 Day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23일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전주임마누엘청소년쉼터,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천사의집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지원서비스에 등록된 등록자를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기관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더불어 금연 시도 중에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을 어렵게 하는 물리적 · 환경적 · 사회적 · 내면적 요소를 알아보고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천 연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샵 프로그램으로는 1:1 금연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흡연예방뮤지컬 관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아이스 브레이킹 및 레크레이션, 스카이워크 산책, 방송 댄스 및 동작치료 테라피)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워크샵 이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금연상담과 건강측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 추후 관리를 제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금연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대학생 분과장 박민희 교수는 “이번 ‘청소년 금연 Day 워크샵’을 통해 참가한 대상자들이 더욱 더 금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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