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4일 부안신재생 에너지테마파크에서 부안군과 부안경찰서, 부안보건소, 한전, KT, 전기안전공사 등 15개 긴급구조지원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용접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인하여 위험 화학물질인 불산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활동에 필요한 응급의료지원과 전기·통신·복구·현장통제 등 재난현장의 유기적인 수습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긴급구조 지원기관들은 재난현장에서 각 기관별 대응과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강동일 서장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각 기관의 유기적인 지원과 상호 협조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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