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사무소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24일 직원 10여명이 팀을 이뤄 수작업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구이면 계곡리 원계곡마을의 이용삼(56) 농가를 방문해 750㎡(약 226평) 농지의 양파파종 작업을 도왔다.

일손 지원을 받은 이 씨는 “바쁜 수확철에 농촌에서 일손을 구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직원들의 도움으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양파파종 작업을 마칠 수 있게 돼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한 김동준 구이면장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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