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해 실시한 2017년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군은 매년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지적기준점을 재 관측하고 설치 또는 폐기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7월부터 진안읍․부귀․정천․주천면 일제조사를 통해 지적기준점 2,718점(‘17년 6월 기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사고점수 794점에 대해서는 내년도 군비를 투입해 재설치 및 폐기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기 조사된 용담․동향․상전․안천면 사고점수 457점에 대해서는 첨단 GNSS(위성) 측량을 실시, 지난 5월 182점을 재설치 및 복구 했고 나머지는 폐기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기준점으로써 일관성 있는 측량성과 제시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기반시설 공사로 인하여 무단 망실․훼손된 지적기준점을 방지코자 사전협의제도를 운영하여 기준점이 사전에 이전 설치 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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