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상반기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상반기 주제를 ‘미술로 보는 동서양 문화교류’, ‘눈으로 보는 클래식’으로 선정하고 각 5회의 강연을 통해 익산시민에게 문화적 향유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상반기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선시대 그림에 나타난 풍속 들여다보기’의 주제로 지난 17일에는 ‘김득신의 풍속화를 중심으로’, 24일에는 ‘신윤복의 풍속화를 중심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병재 관장은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열의와 높은 호응 덕분에 특강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강으로 익산시민이 우리 역사와 미술 등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가고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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