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비료 가축분퇴비'가 토량개량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 받으면서 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읍시 옹동면 두립길 167-82 소재 새만금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고 있는 가축분퇴비 1등급 ‘새만금 비료’가 과수는 물론 채소, 특수작물의 결실에 큰 도움을 주고있어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새만금영농조합은 생산되고 있는 새만금 비료는 축분과 톱밥 등을 혼합해 호기성 미생물을 원료로 사용, 토양의 산성화 방지 등으로 농가들의 풍년농사 꿈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고온에서 15일 이상 발효시킨 후 60여일 동안 후숙시킨 발효퇴비로 작물의 내병성과 내충성을 높여주고 연작장애의 피해를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조합 김지홍 전문는 “토양의 물리적 성질을 개량해 보수성과 보비성을 높여주는데다 통기성을 좋게해주기 때문에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지온, 토양미생물의 활동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유기물이 풍부한 계분, 우분, 돈분 등 가축분 원료와 톱밥, 미생물만을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퇴비로 충분한 발효와 후숙과정을 거친 가축분퇴비이다”고 덧 붙였다.

여기에 새만금비료의 가축분 퇴비는 발효가 잘된 숙성퇴비로서 가스장해가 거의 없어 비닐하우스 등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시설에서 가스장해가 없어 더욱 좋다고 추천했다.

영농조합법인은 새만금비료는 유기물과 미생물이 풍부해 토양의 보습력, 보비력, 통기성을 향상시켜 토양개량에도 효과가 우수하다며 발효가 덜 된 여타 비료와 혼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 전무는 “새만금비료는 밑거름으로 사용하시고 토양 상태에 따라 추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작물종류의 상태에 따라 사용량을 가감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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