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룸메이트를 흉기로 질러 살해한 외국인 유학생이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24일 홧김에 동포를 살해한 외국인 유학생 A군(19)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 1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원룸에서 룸메이트 B군(28)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A군은 B군과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내가 취업하려는 사실을 B씨가 학교에 알리자 감정이 상했다. 말다툼하다 흉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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