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도민 130여명이 고향나들이에 나섰다.
24일 전북도와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전국 16개 향우회 임원 및 회원 130여명을 초청, 환영행사 및 도내 관광지 투어, 전북도민의 날 행사 참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애향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전주 제이에스호텔에서 출향도민 환영행사를 열고,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임병찬 총재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이 변화하는 전북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향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하진 도지사는 “타지에서도 전북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오신 출향도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리 고향이 천년의 영광과 자긍심으로 ‘전북 자존의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우회원들은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7회 전북도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을 끝으로 고향방문 일정을 마무리 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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