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복지·건강·법률 등 정보가 취약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은 정보 부족으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폐해를 방지하고, 기관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에게 소통의 창구를 제공키 위한 차원의 복지행정 구현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을 지난 5월부터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24일에는 우아2동주민센터에서 주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권역(우아1·2동, 호성동) 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박선이 구청장은 “시민이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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