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24일 다문화 동거부부 세 쌍을 대상으로 효자동 N타워컨벤션에서 ‘무료 합동 결혼식’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의 주례는 백순기 구청장이 직접 맡았으며, 혼인서약 및 성혼선언, 축사, 축가, 사진 촬영 등의 식순으로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백순기 구청장은 주례사를 통해 “진실한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배려로 행복한 가정을 일궈가기를 당부한다”며 세 쌍 부부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복했다.
한편, 완산구에서는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동거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실시하고 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