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국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일자리담당관 신설 및 투자지원과를 기업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을 담고 있으며,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9국소 46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281계’에서 ‘9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289계’로 1개 담당관과 8개의 계가 증가할 예정이다.

부서 세부 변동내역을 보면 시장 직속기구로 일자리담당관이 신설되고, 일자리담당관에 일자리정책계, 기획예산과에 인구정책업무를 총괄하는 인구정책계, 복지허브화 사업 완료를 위해 대야면 외 읍면동 5개소에 맞춤형복지계를 신설했다. 건강관리과에는 서부건강지원계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지원과를 기업지원과로 변경하고, 특히 미래산업계를 조선자동차계로 변경해 현대중공업의 재가동 등 군산시의 현안문제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수 군산시 총무과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가시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군산시의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들을 다방면에서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부서개편을 조직개편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10월 말 입법예고할 예정이며, 의회의 동의를 거쳐 12월 중 자치법규 공포를 통해 2018년 1월 군산시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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