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2017년 강소농대전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농대전에서 농기원은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14개 시군에 맨티농가 160호를 중점 육성하고,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를 통한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결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 역점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10만호 강소농가를 육성해 FTA/DDA협상 등 농산물 수입개방화와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지도사업의 중점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강소농대전은 한해동안 강소농가들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기초 중급, 심화교육을 통한 역량을 키우고 정보화시대 농업의 경쟁력향상을 위해 농업인중심으로 자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부터 개최하는 강소농대전은 서울식품산업 박람회와 병행해 고객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홍보를 통한 소비자 고객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는 행사로 4일간 개최하고 있다. 우리 도에서도 전주를 비롯한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이 직접생산하고 가공한 상품을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강소농가들의 자율모임체를 활성화시켜 작지만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연구·지도사를 연계한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전개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 수행으로 농업인과 함께 살맛나는 농업·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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