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는 2017년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시작한 제28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7개 읍․면 26개 군정주요사업장에 대하여 사업추진의 적정성 여부 확인과 더불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 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 낭비요인 발생 여부 등 종합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문)는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장수군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도시가스 수준의 환경개선으로 안전성, 편리성, 가계부담 경감과 도․농간 에너지 복지격차 완화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호응도가 높아 매우 잘된 사례로, 적극적인 사업신청 홍보를 통해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또한 소방안전타운의 조성을 위해 사전에 문제가 되는 사항을 조속히 해결할 것과 번암면과 천천면의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조속히 개장하여 영농철 농기계 임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산물 판매대책 마련, 각종 공사 추진시 주민불편 최소화와 가야문화복원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유기홍 의장은 집행부에  “이번 실태조사 기간에 제기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미진한 부분은 개선‧보완토록 하고, 잘된 사례는 군정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며“임시회 기간 중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준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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