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지부장 최환)가 임실군 군 금고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25일 지난 20일 박진두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변호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지정심의회를 개최하고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를 군금고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 지부늠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간 4천여억원에 달하는 임실군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 전반적인 자금관리를 맡게 됐다.

이번 군 금고 신청은 지방회계법에 따라 규정된 금고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이 지역 내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 1곳에 그쳐 수의계약으로 지정됐다.

군은 군 금고 지정 공고 후 금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뒤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018년 1월1일부터 금고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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