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에서 세계무형유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활용 방안과 각국의 무형유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보존·협력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된다. 
시는 각국 관련 전문가와 정책기관, NGO가 참여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무형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논의하고, 무형유산 자원을 활용한 전통공예와 공연 등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오랜 시간동안 무형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했을 뿐 아니라 풍부한 유산이 남아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매년 개최되는 이 포럼을 통해 무형유산의 계승과 발전, 활용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주가 세계적인 무형유산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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