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가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와 기업의 새만금 투자 촉진을 위해 새만금 전역을 잇는 철도개설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5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231차 월례회의에서 ‘새만금 철도 계획 구간연장 재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제외된 새만금신항만~새만금홍보관~부안읍~신태인 구간(53km)을 새만금~대야 구간에 이어 연장 개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명지 협의회장은 “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새만금 전역을 잇는 완벽한 교토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철도 개설구간 연장과 더불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건의문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해당 부처 장관 및 각 정당 대표 등에 보낼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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