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이어온 자긍심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전북도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해 전북인대상 수상자, 출향도민, 기업체 대표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전북 도민의날 기념행사’를 갖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선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자존의 시대 선포문’을 통해 “전북 몫 찾기에 뜨거웠던 기세를 타고, 이제 전북 자존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야 할 때”라면서 “천년을 이어온 소중한 역사를 천년을 열어 갈 자존의 힘으로 키워가자”고 전북 자존의 시대 선포 의미를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전북 자존의 시대를 활짝 열어 갈 주역은 바로 우리 전북 도민”이라며 “도민 여러분과 굳게 손 마주잡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은 도민 대표와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이어져 도민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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