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인문학연구소가 2017 원광대학교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원광대 및 익산시 일원에서 이뤄진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 관용과 성찰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인문학적 가치와 그 위상을 공고히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과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두근두근 인문학’ 강좌, ‘책과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의 발견’, ‘글과 그림이 있는 가족 백일장’, ‘인문 공감 북 콘서트’ 등이 어우러지며, 종일 프로그램으로 ‘인문 엽서전’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시민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 인문학연구소(063.850.715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원광대 인문학연구소는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인문도시 지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년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9월부터 새롭게 3년차 사업을 시작하면서 익산의 인문도시화 및 원광대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힘쓰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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