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2017년 학‧군 제휴 협약대학 학사운영평가’ 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육군본부가 시행하는 학사운영평가는 부사관의 교육체계 발전 및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부사관 협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30개 부사관 협약대학(41개 학과)이 평가를 받았으며, 이중 원광보건대학교는 종합성적 우수(의무부사관과), 항목별 결과 우수(전투부사관과_임관률 60%이상)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둬 ‘학사운영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의무부사관과는 대학 관심도, 홍보 활동, 육군추천 교수 채용, 군 관련 교과 편성, 위탁교육 및 임관률 등 총 9개 평가항목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군 간부양성 명문학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의무부사관과 학과장 최석준 교수는 “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열정과 노력을 거듭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적 사명감과 풍부한 인성을 겸비한 우리 군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원광보건대학교 의무부사관과는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군장학생 선발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의 부사관(80여명 장기복무)을 배출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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