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0명, 협의체위원 등 총 36명을 모시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실길 여행’ 사업을 추진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실길 여행’ 사업은 송학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평소 나들이 기회가 없는 저소득 어르신이 시티투어버스로 여행을 하면서 신체활동과 함께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이날 맑은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망성면의 나바위 성지와 성당면의 교도소세트장 등을 방문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창현 송학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통해 생활의 활력소가 되셨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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