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러 곳으로 분산된 보훈단체 사무실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추진 중인 보훈회관 개관사업이 관련예산 확보로 가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보훈회관 개관을 위해 올해 4억5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 현재 완산구 경원동 3가에 위치한 매입건물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해당 건물의 건물 외벽 리모델링과 창호 교체, 옥내소화전 설치, 1층 현관 및 바닥공사 등을 시행한 후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보훈회관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시는 본격적인 공사 시행 전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해 향후 사용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는 한편, 사용자 입장에서 더욱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개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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