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6일 범죄자 양산을 막기 위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교수·변호사 등 시민위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절도 피의자 6명의 처분 감경 여부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심사결과 6명 모두 감경 처분이 의결됐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형사범죄 및 즉결심판청구 사건 대상으로 처분 감경 여부를 심의하며 경미형사범죄는 즉결심판 청구로 즉결심판청구 사건은 훈방 조치로 감경된다.

함현배 덕진경찰서장은 “이번 위원회는 30대 회사원부터 80대 노모까지 다양한 계층의 경미범죄를 발굴해 심사에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공감받는 법집행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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