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겨울철 폭설 및 한파대비를 위한 관내 목조문화재 안전점검을 11월 3일 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장수향교를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등 중요 목조문화재 17개소로 문화재와 담장, 석축, 옹벽, 배수로 등 주변시설물의 침하, 균열, 기울기 등 변형 및 훼손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소방 및 방범시설, 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육영수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겨울철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신속한 재난상황 보고체계를 가동해 문화재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문화재는 연차별 보수 보강계획을 수립해 보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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