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국비 7억여원을 확보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한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 돼 국비 7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전주시)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완주군·고창군)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이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거닐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쉼터와 산책 공간을 제공하는 매우 유익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녹색자금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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