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행사를 28일 실시했다.

이날 하림은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추천 학생 38명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일대 문화유적지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하림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탐방”은 하림 임직원 개개인의 자발적 봉사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마일리지(봉사활동, 헌혈, 기부, 환경정화, 재능기부 등)로 적립된 기금에서 지원하며, 하림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과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및 경험 공유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6회째 추진해오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희망복지지원단에서도 참여하여 문화탐방의 기회를 갖게 됐다.

세부일정으로는 판소리박물관 관람 및 소리체험, 고창읍성 성곽 밟기 체험, 고인돌박물관 관람 및 돌칼, 화살촉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은 “처음 문화탐방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을 때는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직접 참여해 문화유적지 여러 곳을 돌아보고 책에서만 보던 돌칼 만들기 체험도 해보니 너무 재밌고 배운게 많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림 행사 담당자는 “아이들이 밝게 웃고 재밌어 하는 모습에 행사를 주최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청소년이 우리의 미래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빛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하림은 2011년부터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하림 가공식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맛데이 여름철 삼계탕 나눔 봉사 또한 매년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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