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슬로전문가들이 모여 슬로시티 정책과 슬로운동의 발전을 논의하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가 다음 달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전주향교에서 해외 인사와 국내·외 관련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개최한다.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인구 60만 이상 대도시로는 세계 최초로 도시 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시가 ‘슬로시티의 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당찬 첫걸음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30개국 235개 슬로시티 도시와의 교류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슬로정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전 세계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전주가 이를 주도하면서 슬로 운동 분야에서 세계를 끌고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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